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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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기도부탁도 하였습니다.

다운교회 0 302
는 가끔 공연한 갈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을 앞두고 이미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문제도 그랬습니다. 이러한 일은 특히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할 일이기 때문에 기도부탁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떠벌이면서(?) 하는 것이 싫어서 조용히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가 교회 개척을 할 때도 그랬습니다. 그 중요한 일을 위해서 기도부탁을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러나 형제자매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면, 혹시 우리 교회로 나와야할 것처럼 부담을 느낄까봐 갈등을 하다가 결국은 거의 기도부탁을 하지 않고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떠벌이는 한이 있어도 가정교회를 먼저 시작한 선배들에게 구체적으로 기도를 부탁하며 다음과 같이 상황을 알려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7월에 휴스턴서울교회에 연수를 가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온 다운교회 이경준목사입니다. 저희 교회가 드디어 가정교회로 전환을 앞두고 가정교회를 이미 하고 계신 성도님들께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면 더욱 상세하게 기도해 주실 것으로 믿고 저희 형편을 알려드립니다.
  
  금년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40일 릴레이금식기도
       12월 14일 목자와 목장 선택
       12월 21일 목자와 목장 선택(14일에 못한 성도들을 위해)
  연말까지 목장 편성을 마치고,
  2009년 1월 9-10일 목자 목녀 수련회
          1월 16일 전체적으로 목장 모임을 시작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를 위하여 금년 1월에 목자후보생 수련회, 6월 5-7일 전교인 수련회, 10월 1-4일 최영기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목사들 부부가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참석하였고, 저희 부부는 휴스턴서울교회에, 부목사 한 부부는 서울열린문교회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부목사 한 부부는 조금 진행된 후에 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목자 지망생들(이제 시작단계이니까 대행목자가 되겠지요) 61명이 세미나에 다녀왔고, 25명이 등록(서울예원교회, 성남성안교회 등)했으며, 대기 중인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부부가 세미나에 다녀왔기 때문에 반으로 나누면 대개 35-40목장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줄로 믿습니다.(빌립보서 1:6)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성도들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신 줄로 믿습니다.(빌립보서 2:13)
  이제 위와 같이 가정교회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푯대를 향하여 나가고자 합니다.(빌립보서 3:14)
  우리 하나님께서 가정교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주실 것을 믿고 나갑니다.(빌립보서 4:19)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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