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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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인사 드립니다.

이경준목사 0 273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홈피 연수일기에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홈피에 있기는 하지만) “왜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는가?”에 대한 유익한 글을 두 주에 걸쳐 소개합니다.)

 

죽전 하늘문교회, 가정교회 3년이 지난 배영진 목사입니다. 제가 가정교회를 하면서부터 왜 이렇게 내 마음이 시원해졌을까..생각해봤는데, 그건 목사의 소원인, 성도들이 변화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시대의 목회자는 아마 두가지 선택의 길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비지니스로 목회를 할 것인가, 미션으로서 목회를 할 것인가입니다. 목회는 사업인가 사역인가? 비니지스인가 미니스트리인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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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정교회 제대로 하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는가?

그것은 가정교회가 갖고 있는 삼각형 로고가 말해줍니다. 단서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가정교회를 하면 자동적으로 성도들이 변화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가만히 있어도 목회도 성도들도 행복해진다고 주장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이 삼각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 세가지에 집중하여 한눈팔지 않고 목회적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 성도들의 인격적 신앙의 성숙이 눈에 띄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영기 목사님의 설명을 목회자 컨퍼런스 강의 때 듣다가 시원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님은 가정교회 양육시스템을, 지 정 의 세 가지 축이라고 설명을 하셨는데 그게 기가 막힌 겁니다. 성도를 양육할 때, 인격적이라고 할 때는 지 정 의 세 가지 측면이 균형 있게 자리 잡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세 가지; 목장모임, 주일예배 그리고 삶 공부 세 가지가 축입니다.

어떤 교회든지 목회적 에너지를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적인 면에만 치중하여 성경공부 목회를 하면 교회는 '주지주의' 신앙이 됩니다.

교인들이 머리만 커지고 논리는 강해지지만 순종과 단합은 약합니다.

 

정서적인 면에만 몰입하는 목회는 불로 불로 뜨겁게 하다가 '체험주의'로 가게 됩니다.

가슴은 뜨겁지만 과유불급..발이 땅에 닿지 않고 성경적 사고가 빈약해집니다.

 

의지에만 강조하는 목회는 뭐든지 행동강령으로 되어 교회는 '율법주의'에 빠집니다.

외부적 신앙생활에만 열중하고 자기내면이 허약해지는 것을 성찰하지 못합니다.

 

가정교회를 할 때 목회자가 목회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일은 세 가지 전부여야 합니다. 

세 가지에 균형 있는 양육이 부어지면 분명히 열매가 있습니다. 한 성도가 VIP 수준에서

거듭난 성도로 영혼구원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잘 자라서 마침내 목자로서 일군이 되려면, 목장모임-삶 공부-주일예배 이 순서로 집중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양육이 계속 부어지면 눈에 띄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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