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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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님의 특강 요약

이경준목사 0 308

은 철학자들이 시간을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시계에 의한 시간과 의미에 의한 시간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자존심을 가지고 의미 있게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귀중한 사람으로서 값진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고상하고 가치 있게 살아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계획대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사랑할 만하지 않을 때에 사랑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인이 되어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치 있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만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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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이웃에게 이익을 끼치는 적극적인 사랑과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소극적인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소극적인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적극적인 사랑을 해야 합니다. 십계명은 다섯 번째 계명을 제외하고 모두 하지 말라.”입니다. 이것이 소극적인 사랑입니다. 소극적인 사랑은 윤리입니다. 윤리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윤리는 개인적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것입니다. 윤리는 의식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생성되는 것이며, 공동체적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60년 동안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절대빈곤으로부터 벗어난 것과 민주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전직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낼 정도로 너무 민주화 되어 방종으로 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외국의 원조를 받던 나라가 오히려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인터넷이 편리한 나라라고 타임지에도 실린 우리나라가 100여 개의 나라 중에서 행복지수가 60번째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엄청난 경쟁심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런 현상을 비아냥거리듯 어떤 학생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나라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올림픽경기를 하여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메달 수를 세는 데 비해, 우리 국민은 금메달 수를 주로 세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90점으로 2등을 하는 것보다는 60점으로 1등 하는 것을 더 인정을 합니다.

 

둘째는, 도적적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교육열은 세계 1, 기술력 8, 경제력은 14위라고 하는데 도덕적 수준은 세계 39위입니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남에게 해를 끼치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패란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빼앗아서 부유한 사람에게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부패를 바꾸려면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의식해야 사람은 정직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복 개념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운이 좋은 것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도덕적 개척자가 되어야 문화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으면 편리해집니다. 링컨 대통령은, “한 사람을 한두 번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정직해 주기를 바랍니다. “꼭 내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먼저 실천하여 투명해지고 공평해져야 합니다. 특히 지도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먼저 도덕적 개척자가 되어 우리의 문화를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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