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의 다니엘 학습법

총평점 99.26으로 서울대를 수석 졸업한 “김동환의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신학교를 졸업해서 목사가 되지 말고, 다니엘처럼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다니엘 6:3) 역할을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누군가 성경적 직업관을 알려주지 않은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여러분에게 이 책을 꼭 한 번 읽기를 권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인용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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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하는 데 은사가 있다면 그것은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며,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공부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기도와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생활훈련을 해오셨습니다. 비결이라면 다른 게 없습니다. 바로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렇게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다 보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와 목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이 다음에 하나님이 나를 쓰실 때 부족함이 없는 준비된 일꾼이 되기 위해, 힘들어도 현재 참고 공부해야 한다는, 공부에 대한 선명한 동기가 내 마음속에 생겼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점점 깊이 경험할수록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위해 더욱더 시간을 아끼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 본 후 시간을 아껴서 공부하는 습관이 조금씩 몸에 뱄고 쭉 그렇게 공부해 왔습니다.”

“크리스천에게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달리 엄청난 특권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주신 매우 귀중한 선물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삶의 구원자로 믿고 그분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신 크리스천 학생들이 가지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학생들에게는 하나님께 어느 때라도 담대히 지혜를 달라고 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럴 특권을 지닌 존재입니다.”

“순간적인 쾌락에 사로잡혀 그 뒤에 오는 공허감을 달래지 못하고 무기력과 죄책감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수많은 믿음의 후배들을 볼 때마다 저도 그런 시절을 보냈고 수많은 유혹 가운데 살고 있는 선배로서 당부합니다. 부디 이제라도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로 결단하십시오. 우리의 연약한 결심을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것을 기도하십시오. 특별히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가 뜻을 정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들을 온전히 키우기 위해 몸부림치십시오. 인본주의 자녀교육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이 책에서 저자인 김동환 목사는 “뜻을 정한 크리스천 학생의 자기 관리법 네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 크리스천 학생의 목표 관리

2. 크리스천 학생의 시간 관리

3. 크리스천 학생의 건강 관리

4. 크리스천 학생의 영성 관리

그리고 하나님께 효도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학생, 진실된 신앙, 탁월한 실력, 따뜻한 마음을 가진 크리스천 인재로 21세기 다니엘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