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홈 > 말씀과훈련 > 원로목사 칼럼
원로목사 칼럼


 

“질문과 응답” 부흥회 넷째 날 간담회 요약

다운교회 0 253
1. 희생에 대한 두려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착과 안타까움이 있으면 희생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이 있으면 전도를 받는 사람에게도 전혀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전도대상자는 VIP(Very Important Person: 매우 귀중한 사람)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할 분들이다. 이 세상에는, 문제는 있는데 해결책이 없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죄책감도 상담가가 해결할 수 없다. 희생 자체보다는 사랑을 위해 기도하라.

2. 직장인으로서의 한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직장인으로서 성공하는 것도 목자의 삶 중의 하나이다. 어느 기자가 빌 하이벨스 목사에게 “교회는 직장에서 바쁜 사람을 불러다 교회에서 부려먹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였다. 사람들은 인생을 일생(一生)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한다. 인생은 일생이 아니라 삼생(三生)이다. 어머니 뱃속에서 일생, 이 세상에서 이생, 그리고 영원한 세계에서 삼생을 산다는 우주관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영원한 것을 위해 투자하는 일은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운명을 개척하는 삶은 사는 것이다.

3. 목원이 목자를 선택하는 원리를 꼭 적용해야 하나?
“하던 짓도 멍석을 깔아놓으면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므로 에너지는 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목사는 목자의 목사이며, 목자는 목장식구들의 목사이다. 그러므로 목자가 목사를 돕는 것이 아니라, 목사가 목자를 돕는 것이다. 현재 있는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목자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니라 스피릿이기 때문이다. 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은 자꾸 없애주어야 한다. 가족끼리 살면서 늘 프로그램에 맞추어서 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셀 교회는 애를 낳기 위해 결혼하는 것과 같다면, 가정교회는 사랑하고 살다보니 애가 생기는 것과 같다. 즉 “자연스러운 영성”과 “생활속의 헌신”을 가정교회는 강조한다.

4. 목자를 꾸짖어야 할 경우 그 방법은?
우선 목자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재생산을 할 수 있는 제자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가정교회에서는 가장 잘 섬기는 사람들이 목자가 된다. 목장에서 은혜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목자를 도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계속 어린 사람처럼 행동하면 꾸짖어야 한다. 어린 사람 앞에서는 찾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그 앞에서 빌 수도 있다. 그러나 어른이 어린이 노릇을 하면 꾸짖어야 한다. 먼저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 기도하는 사람이 꾸짖으면 듣는다.

5. 가정교회에서 전도폭발훈련은?
전도폭발훈련은 구원의 확신을 돕는 데 좋은 프로그램이다. 때로는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하는 것이 설익은 과일을 따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리고 믿기로 작정한 후에 양육이 마땅치 않다. 가정교회는 전도의 분업화가 이루어져 있다. 목장식구들을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된다.(이것은 전도폭발훈련을 낮추어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가정교회에서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로 분업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명확하게 알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그가 믿음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