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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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가 되려면”(마태복음 28:19-20) 부흥회 셋째 날 설교요약

다운교회 0 255
어떻게 하면 교회생활이 행복해질까? 방법은 한 가지,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것은 개인이 행복해지는 것과 같다. 행복이 목표가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행복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하신 뜻에 순종할 때 행복해진다.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가정교회의 본질이다.

1. 교회의 존재 목적을 회복해야 한다.(마태복음 28:19-20)
가장 중요한 말은 떠나기 전에 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8:19-20에서 중요한 말씀을 우리에게 남기셨다. “가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네 개의 동사 중에 제자를 삼으라는 말은 동사이고 나머지는 분사로 되어 있다. 그만큼 교회에서 제자를 만들어내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교회는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여, 즉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17%의 사람들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답했다. 그렇다면 지옥으로 가고 있는 83%의 사람들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교회에서 “교회로 오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

2. 제자 삼는 방법(마가복음 3:13-14)
제자를 삼는 일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배양하고 귀신을 쫓는 일도 포함되어야 한다. “보내사 전도도 하며.” 제자훈련은 교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제자를 삼는 일은 ‘하면서 배우는’ 시스템이다. 가르쳐서 훈련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어서 제자훈련을 하는 것이다. 약점을 가리려고 해도 사람들은 다 볼 수 있다. 모범을 보이려고 가면을 쓰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듣고 배우지 아니하고 보고 배운다. 지식 증가를 신앙 증가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목장 모임은 바로 제자훈련이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삶’ 공부이다.

3. 성경적 사역분담(에베소서 4:11-12)
목사의 일은 성도를 온전케 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이다. 여기에서 ‘봉사의 일’이란 교회에서 청소하고 주차 관리를 하거나 성가대 봉사를 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ministry)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목사가 이러한 일들을 다 한다면, 목사는 지치고 성도들은 할 일을 빼앗기는 셈이 된다. 교회출석을 성실하게 하며 헌금을 풍성하게 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성도가 좋은 성도로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 성도들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드려져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일 치고 힘들지 않은 일이 있는가? 성도들이 사역에 드려질 때 목사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전파하고, 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섬기는 리더십(마태복음 20:28)
종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다. 우리는 주위 사람을 성공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목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목자가 천국에서 더 많은 상급을 받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목회자이다. 섬기는 것은 손해를 보는 일이 아니다. 목사는 목자를 부목사가 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전문사역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지식이 많은 것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신앙경력이 많은 것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권위는 섬김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그를 꾸중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장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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