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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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경준목사 0 252

(다음은 가정교회사역원에서 최영기 목사님께서 공지한 사항입니다.)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2회 더 개최됩니다.

 

이경준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서울 합정동에 있는 다운교회에서 2011년에 개최됩니다.

 

이재철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열린문 교회가 예정대로 2011년에 남양주로 이사하게 되면, 서울에서 개최되는 목회자 세미나가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래서 간사들과 의논하여 2011년 가을에 다운교회에서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하나 더 개최하도록 하였습니다.

 

최경학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순천강남중앙교회에서 2012년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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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를 빌어서 가정 교회가 잘 정착되었는지 아닌지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주관적이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1.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역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매년 장년 세례(침례) 받는 사람 숫자가 주일 출석의 10% 정도가 되면 가정교회가 아주 잘 정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 이 교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교인 비율이 점점 커지고, 이 사람들이 목자가 되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있으면 가정 교회가 잘 정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의 경우 회원 교인의 84%가 서울교회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입니다. 목자와 대행 목자의 약 55%가 우리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2. 섬김의 정신이 얼마나 교회에 배어있는가? 가정교회 정신에 철저하면 섬김의 정신이 교회 전체에 배게 됩니다. 섬김의 정도를 개관적으로 측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과 지도자들이(시무 장로님, 시무 안수 집사님) 권위주의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느냐를 보면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정 교회 시스템은 갖추었지만 지도자들이 아직도 권위주의에 배어 있으면 가정교회가 완전 정착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3. 얼마나 교회 전체가 가정교회 정신을 공유하는가? 이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목회자와 지도자 간에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갈등이 있다는 것은 지도자가 가정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갈등의 이유가 가정교회 때문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러한 갈등은 지도자들로 하여금 결국에 가서는 가정교회를 반대하게 만듭니다.

 

이런 관점에서 다운교회와 강남중앙교회는 가정교회를 잘 정착시킨 교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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