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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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수 영접모임”을 가진 느낌

다운교회 0 270
작년 말 성탄절 예배 시간 중에 우리는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유아세례까지 합쳐서 20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며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부활절과 성탄절에만 세례를 베풀면 복잡하겠구나.’였습니다. 그래서 금년 들어 “예수 영접모임”을 시작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예수 영접모임’을 가지고 매월 첫 번째 주일 성찬식을 할 때 세례까지 베푸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각 목장에 VIP들이 참석하는 상황을 보면서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지난 3/28(토)에 첫 “예수 영접모임”을 가질 때에 모두 아홉 분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오신 분도 있고, 목자의 권면으로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사실 “예수 영접모임”에 스스로 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개 누가 권면을 하거나 아니면 동행을 해주어야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예수 영접모임”이나 “생명의 삶” 공부에는 목자, 또는 VIP를 목장에 소개한 분이 권면을 해주시거나 동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금년 표어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 얼마나 기쁘고 신나는 일인지, 동생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것에 대한 기쁨을 전해온  ‘누나와 언니’의 심정을 이곳에 옮겨놓았습니다.

감사하고 두렵고 기쁘고....
뭐라 표현해야할지....
요즘 저의 마음입니다.
지난 몇 주간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의 남동생 부부(여기도 완전 생짜)가 중국 남경에 살고 있어요. 중국 온 지 얼마 안 되었고요. 상해 온누리 교회에서 집회가 있어서  주말에 와서 같이 예배를 드렸으면 했는데, 큰 아이가 갑자기 열이 심해져 한국을 가야할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저희 집에 도착했는데 열이 조금씩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았지요. 그 주일(3월 셋째 주) 올케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내심 내 동생들이 먼저 영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죠. 그렇게 한 주일을 보내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한국에 있는 여동생에도 은혜를 주시도록...

토요일 집회에 동생내외가 참석하고 예수님을 알게 되는 역사가 있었는데 그 날 저녁 여동생이 전화를 했어요.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어찌나 감사하든지요. 내가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목사님과 다운교회를 통해 친히 일하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남동생도 그 다음날 예수님을 영접했죠. 할렐루야.~ 그리고 4월5일에는 여동생이 세례 받는 은혜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상해와 서울에서 동시에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성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동생이 그러더군요. 다운 교회식구들과 목사님이 너무 좋아서 심양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25년의 기도를 동시에 그것도 다른 두 나라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정말로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에 저와 목사님과 다운교회가 함께 쓰임 받은 것이 더 감사하구요.(우리가 함께 나눌 은혜가 많아지니까요.)

흥분된 마음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번 주엔 다운교회에 떡이라도 돌려야겠어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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