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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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믿음이 생기고 자랄까?”(히 11:1, 6)-부흥회 첫 날 설교요약

다운교회 0 281
(이번에도 제가 여러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사이셨던 최목사님도 “어떻게 서울에서 7:30에 시간을 맞춰서 모이는지, 대단하다.”며 여러분들을 칭찬하셨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첫 날 저녁에는 장년 240명, 중고등학생 20명, 초등부학생 25명, 유치부 15명 외에 유아실에도 25명, 모두 325명이 참석을 했고, 그 다음 날에는 더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 결정한다.
교회 다니면 슬며시 믿어지는 게 아니다. 덮어 놓고 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모두 증명 되어서 믿는 것도 아니다. 60~70%정도 믿을 만한 증거가 있을 때 믿기로 결정하면 30~40%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 하나님의 존재, 능력, 사랑에 대한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이럴 때에도 역시 말씀으로 돌아가고 은혜의 기억을 돌이켜보며 다시 한 번 믿기로 결정한다. 의심하는 것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실상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의심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2. 모험한다.
믿음은 성경공부를 통한 지식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왜 체험하지 못할까? 모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병력을 300명으로 축소시키시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십만의 미디안을 물리치게 하셨다.(사사기 7장) 너무 안전하고 상식적인 신앙생활만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붙잡고 모험을 해봐야 한다. 십일조도 하나님의 채우심에 대한 약속을 붙잡는 일종의 모험이다.

3. 기대한다.
“받은 줄로 믿으면 이뤄질 것으로 믿어라.” 이것은 원하는 그대로 이뤄진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최선의 때에 최선의 것으로 주실 것을 기대함으로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믿고, 그 분이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라.(6절) 병 고치는 은사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를 못하는 것은 체면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고쳐진다면 누가 고친 것인가? 안 고쳐진다면 누가 안 고친 것인가? 병을 고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기대가 커짐에 따라 더 많은 기적을 경험할 것이다.

4. 감사한다.
“하나님, 제 기도는 왜 안 들어주십니까?” 하나님은 들어주셨는데 우리가 인식을 못하는 것이다. 사고에서 절묘하게 지켜주신 것에 감사한다면, 안전하게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더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일주일을 건강하게 산 것 만으로도 감사한다면 더 감사한 일들이 많아지고 더 많은 능력을 체험케 된다. 감사한 일에 대한 마침표로 감사헌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은 자연스런 방법으로 많은 경우 우리의 기도를 이뤄주신다.

5. 하나님의 약속을 안다.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이를 믿었으며 하나님은 이를 의로 여기셨다. 그러나 종종 하나님이 주지도 않으신 약속을 “믿습니다.” 하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믿는다고 말하기 이전에 성경을 잘 알고자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쓰신 분이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셨는지를 본 뒤 하나님이 분명히 주신 약속이라면 믿어야 한다. 그리고 기도는 사역의 도구로써 ‘예수님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 기도할 경우 무엇을 구하든 다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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