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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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다운교회 0 284
며칠 전 휴스턴서울교회의 최영기 목사님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

샬롬

가정 교회 준비 잘 되어가고 있지요? 교인들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니…. 잘 될 것 같습니다.
나한테 집회 부탁을 했는데 이 목사님하고 나는 너무 주파수가 같아서 새로운 얘기를 들려줄 수 없을 것 같아 주저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 가을에 시간대가 생겼습니다. 원하면 가서 집회를 인도하겠습니다.
대구 운암교회에서 9월 28일(일)-30일(화)에 부흥 집회가 있고
부산 성산 교회에서 10월 5일(일)-7일(화)에 부흥 집회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시간이 납니다.  

10월 1일(수)-3일(금)에 저녁 집회를 갖고
10월 4일(토) 오전에 목자 간담회를 갖고 부산으로 내려가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기간이 어려우면 주저하지 말고 서슴지 말고 말해 주세요.
답신 기다리겠습니다.

최 영기 목사”

사실 우리 교회가 많은 부분을 가정교회의 성격을 가지고 해왔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에 저희 부부의 삶, 자녀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그 외에 사역과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일 등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목장에서 많이 이루어져야 할 일입니다. 또한 구역장님들에게 많은 권위를 이양하고 있었고, 구역모임이 성경공부 위주가 아니라 삶을 나누는 것 중심으로 하시도록 강조를 해왔습니다. 구역편성도 지역으로 하기보다는 관계중심으로 해드리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용어를 비롯해서 모든 면에서 ‘가정교회’ 형태를 가지려고 하는 시점에서 최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부탁을 드렸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셔서 내년에나 계획을 잡으려고 했는데, 마침 최목사님께서 10월 1-4일에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처음 하는 부흥회입니다. 더구나 일반적으로 황금연휴라고 하는 기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일이 아니겠습니다. 처음 하는 부흥회인 만큼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내일(월요일)부터 시작을 하면 10월 3일까지 꼭 40일입니다. 40일 동안 전교인이 릴레이로 금식기도를 하고 마지막 10월 4일은 간담회로 큰 잔치를 벌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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