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세 가지 축
(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에는 감동과 교훈이 되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 중 최영기 목사님의 글 하나를 올려놓습니다. 가정교회 나눔터를 보기 원하는 분은 ‘다운교회’ 홈페이지 위 오른 쪽에 있는 가정교회사역원을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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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사원 북미 총무인 성승현 목자가 제게 보낸 이메일인데, 너무나도 통찰력 있는 내용이라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부를 토론방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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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목사님께서 나누신 얘기가 흥미가 있어 전해 드립니다. 제가 조금 살을 붙여서 설명을 드리자면,
가정교회 사역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정신(네 가지 기둥)을 바탕으로 시스템(세 가지 축) 이 잘 구축되어져야 하고, 시스템, 즉 삶 공부(지), 목장(정), 연합목장예배(의)를 통하여 성도님들에게 지, 정, 의가 골고루 잘 터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시는 목회자님들에게도 세 가지 축을 통하여 知, 情, 意의 Balance가 잘 맞추어져야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정교회 사역을 잘 해 나가실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가사원 홈페이지 내의 “가정교회 토론방” 혹은 “연수보고서”들의 내용을 포함하여,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오신 분들에게 제공되는 “목회상담실”의 내용들이 지(知, Knowledge) 적인 면을 제공해 줍니다.
둘째로, 목회자님 내외분들께서 참석하시는 지역 모임에서의 나눔을 통하여 정(情, Affection) 적인 면이 터치됩니다.
셋째로, 가정교회를 하시는 모든 목회자님들(과 사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시는 목회자 컨퍼런스 (특히 목요일 오전 헌신과 도전 시간)을 통하여 결의를 다지는 의(意, Will)적인 부분이 표출됩니다.
이를 보면, 성도님들의 경우(목장, 연합목장예배, 삶공부)나 목회자님들의 경우(지역모임, 목회자컨퍼런스, 가사원홈피)나, 이 여섯 가지 각각의 공통점은 “공동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결국 (크기가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서 영향을 받고, 변화를 하고, 또 세워지는 것 같습니다.
매년 목자 컨퍼런스 주제를 구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소원하시는 공동체,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궁리를 많이 해 보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기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