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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출애굽 전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정용재 0 56

가족목장은 신앙 전수의 최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 변이의 종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코로나가 끝이 나기는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가 지나간다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해서 다른 종류의 팬데믹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코로나는 사실 인간이 자초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의 본질은 야생동물에게 있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침투하여 전염된 것입니다.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산업개발을 통해, 야생동물이 머물 공간이 점점 작아지고, 그래서 인간과 접촉할 수 없었던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이 늘어나고, 그 중에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염되면 팬데믹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코로나19를 극복한다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해서 또 다른 코로나들이 찾아올 가능성이 많다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금요일 사도행전 7장 스데반 집사님이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요약하며 설교하는 내용을 보면서, 창세기와 출애굽기사이, 이스라엘이 400년간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하던 때,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질문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타향살이를 버티면서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였을 것입니다.

 

할례가 신앙을 전수하는 특별한 하나님의 장치요 통로가 아니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수시로 있는 할례의식을 보면서 왜 우리는 할례를 받아요?” “, 우리는 언약의 백성이거든.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어!” “그런데 왜 우리는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살아요?” “하나님의 때가 곧 올 거야~~~” 그러면서 한 세대가 죽고, 다음 세대가 또 죽고, 세월이 가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주시기나 하나요?” 그런 질문과 의심 가운데도 신앙은 계속 전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상황은 더 악화되어 박해까지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이집트 사람들에 의한 지독한 박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향해 떠나도록, 그 땅을 차지하도록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가는 사건이 요셉의 꿈과 사명을 이루는 통로였고, 가나안 땅에 찾아온 기근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로 들어가는 통로였으며, 이집트 땅에서 400년 종살이가 그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200만명의 큰 민족으로 성장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무리 길어져도 하나님을 믿어 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때에 반드시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십시다.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바로 그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서 모든 지혜사람을 가르치고 권하고 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지혜로 해야 합니까? 신앙 전수가 그 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쉬울 것이라고 생각 말고 모든지혜를 다 사용하십시다.

 

저는 신앙전수의 최고의 방법이 가족목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장은 “You” 메세지가 아니라 “I” 메세지를 하는 곳입니다. 자녀들을 가장 중요한 VIP로 삼으십시다. 목장에 VIP님이 찾아오면, 우리는 모든 종교적인 형식들을 필요에 따라 내려놓지 않습니까? 그리고 VIP님이 마음껏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도 만들어 드리고, 또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그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해 드리지 않습니까?

 

쉽지 않겠지만 자녀들의 이야기를 몇 시간이고(“길게”) 마음껏 말할 수 있도록 들어 줍시다. 질문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정답이 아니라 간증으로 나의 진솔한 이야기를 우리 자녀들에게 들려주시되, 나의 이야기는 가능하면 짧게하십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모든지혜로 자녀들에게 신앙이 전수되는 소중한 기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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