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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80) 제4기 당회의 섬김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용재 0 21

하나님께 순종하여 당회를 존중히 여겨주시고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9/5) 우리교회 창립 26주년에 즈음하여, 지난 2월 여러분이 새로 뽑아서 세워주신 여섯 분의 신임장로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8월 말로 제3기 당회의 시무가 종료되었고, 9월부터 제4기 당회의 섬김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운교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제 교회에서는 장로가 되려고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장로로 뽑히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에 교회를 휘저어 교회가 큰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고, 또 심지어 장로선출 이후에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 우리 교회는 그런 모습을 일체 볼 수 없을 뿐더러, 장로님으로 선출되어도 수락하기를 오히려 주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1, 2, 3기 장로님들이 섬김의 역할을 충성스럽게 하시며, 장로의 직분이 권위의 자리이기 전에 수고와 희생의 자리라는 것을 보여서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4기 당회를 통해서도 이 아름다운 전통이 유지되는 것을 넘어, 한걸음 더 성숙하고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떻게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지는 다음 목회편지를 통해 나누겠습니다.

 

오늘(9/6)은 우리 교회의 지난 5년간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제3기 당회의 수고와 헌신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9/13)에는 제4기 당회가 출범하며 10명의 당 회원들이 각자 맡은 위원회 사역의 내용과 방향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고 또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4기 당회출범을 기념하는 수건을 만들어서 이번 주 중에 목자님들을 통해서 가정별로 배부할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을 넣어 기념수건을 만드는 것은 기도부탁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념 수건을 사용하실 때마다 이름이 잘 보이게 걸어두시고 한분 한분을 위해서 축복해 주시고 또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념수건에는 제4기 당 회원으로 시무하실 아홉 분의 장로님에 담임목사인 저까지 더하여 10명의 이름이 가나다순서로 적혀있습니다. 보통 담임목사의 이름은 넣지 않고, 장로님들의 이름은 장로 임직순서와 연령순서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굳이 기념수건에 담임목사의 이름까지 넣을 뿐만 아니라 가나다 순서로 이름을 적어 넣은 것은 당회원 안에 서열이 없고, 담임목사도 당회원의 한 사람일 뿐이며, 담임목사를 포함하여 모든 당 회원들이 당회 결정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공동의회에서 위임해 주신 당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 권위 아래서 당회장으로 그리고 담임목사로 섬겨나갈 것입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뽑아 세워주신 당회의 결정을 존중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4기 당회의 섬김 가운데 다운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가실 일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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