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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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위하여 매우 수고 많았습니다.

이경준 목사 0 177

벌써 오래 된 일처럼 느껴지는데, 바로 지난 주일에 제 390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로 시작된 우리 다운교회 성도들의 섬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석자의 후기 하나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요즈음 다른 매체들이 많아서인지 우리 성도들 중에 교회 나눔터에 들어온 분이 많지 않아서 목회서신에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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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큰나무교회의 최금옥 자매입니다.


세미나를 다녀온 지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저는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23일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사실 저는 가정교회를 다닌 지 1년이 채 안 되는 햇병아리입니다.

책으로 보고 듣기는 했다지만, 아직은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교회를 알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세미나 참석 몇 주 전부터 제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참석 전부터 목자 목녀님의 연락과 중보기도를 통해 그 마음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실크로드 목장의 김경일, 오재진 목자 목녀님 가정에서 민박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숙박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사전에 연락을 하고 있어서인지 처음 뵈었는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자매들이라고 옷장을 비워두시고화장대를 비워두시고 정말 큰 것부터 작은 것 하나까지도 신경 쓰신 모습에 감동을 안 받으려야 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목자가 되고 민박을 하게 될 날이 온다면 멘토로 삼고 섬김 받은 대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이 워낙 유명한 분이시고, 최영기 목사님이 다니는 교회라고 듣고 갔던 터라 저의 인간적인 생각에 다운교회는 굉장히 크고 성도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교회가 생각보다 작고 허름해 보이는 외관에교회 규모로 좋은 교회라고 판단했던 제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섬김을 받으며 강의를 듣는 동안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재미있었다는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중간 중간 예화나 간증들로 인해 제가 너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제가 직접 잘되고 있는 가정교회를 피부로 경험하게 되니까 가정교회란 무엇인지 확 와 닿았습니다.

아직 참석하지 못한 목장 식구들과 우리 교회 성도님들께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4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다운교회 성도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귀한 강의들과 섬김의 모습을 손수 보여주신 이경준 목사님,

그리고 23일간 가족같이 섬겨주신 김경일 목자님, 오재진 목녀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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