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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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256) 코로나 이후 준비를 적극적으로 시작할 때입니다.

김보근 0 930

교회에서 49명 이내의 주중 행사가 지금도 가능합니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감기 정도나 무증상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하는 것은 소수이지만 위중증으로 발전하여 생명을 잃는 분들이 더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에 그런 일이 없도록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코로나 이후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현재 방역기준 내에서도 주중에 교회에서 49명까지의 종교행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주방시설과 식당 공간이 따로 있는 경우는 일반 식당을 운영하는 것처럼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에는 음식을 제공하거나 식당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감안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코로나 이후를 함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그렇게 하겠다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면서 제가 하고자 하고 또 하고 싶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목자/목녀/부목자님과 개별 교제를 조만간 시작하고자 합니다. 목자/목녀/부목자님들의 형편에 따라 제가 심방을 가든지, 혹은 교회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식사시간에 만나게 되면, 제가 식사를 대접하고자 합니다.

 

둘째, 자체 가정교회 세미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차원에서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을 목자/목녀/부목자 간증과 식사교제를 포함하여 우리교회 모든 목자/목녀/부목자님을 대상으로 갖는 것입니다. 싱글초원에서 먼저 실시해 보고, 장년부에도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 목장 VIP 코스

전 교회적으로 각 목장마다 VIP님들을 초대하여 10주간의 특별 대면 목장을 갖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모임인원제한이 조정되고 난 후에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모임임원제한이 완화되고 결국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요즈음은 VIP님들과 함께 보고, 신앙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짧은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10주간 동안은 목장모임을 1)식사 2) 찬양 3)영상(20~25) 4)나눔으로 갖게 되는데, 우리가 평상시 하던 목장 모임을 영상에서 던져주는 질문을 가지고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에게는 여러 가지 질문과 장애물들을 제거해 주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도 더 끈끈하고 탄탄해 질 것입니다. 이 과정을 마친 뷔아피님들이 생명의삶을 수강하게 하면 그 효과도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글로는 잘 전달할 수 없는 것이고, 보고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진행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초원지기 모임에서 안내하고, 함께 실습해 본다.(1)

2) 각 초원별로 한 번 실습한다.(1)

3) 자체 가정교회 세미나 기간 중에, “목장 VIP 코스인도법을 안내한다.

4) 각 목장별로 시행한다.(10)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하시며 마음의 준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운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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