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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8.11.25. 교훈의 목적은 사랑입니다. "디모데전서 1:5~7"

정용재 0 510

2018년이 5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5주 동안 디모데전서와 후서를 함께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디모데는 복음을 들고 교회를 섬기는 사명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사도바울의 믿음의 아들입니다.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무엇을 전수해야 할까? 목자 목녀로서 목장 식구들에게 무엇을 전수해야 할까? 초원지기로서 목자 목녀들에게 무엇을 전수해야할까? 아마도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전달하고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해 보기 전에 먼저 나의 바울이 있는가? 생각해 보십시다. 안타깝게도 나의 바울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나에게 디모데는 있는가? 생각해 보십시다. 내가 가르치고 양육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영적으로 아들처럼 딸처럼 여기며 돌보는 사람 말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자녀들조차도 영적디모데로 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누구를 디모데로 맡겨 주셨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사도바울은 다짜고짜로 디모데로 하여금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을 거짓교훈으로부터 지킬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시면서 가르쳐 지키게 하여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배움은 참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내가 거짓 교훈이 아니라 참된 교훈을 배우고 있는가? 가르치고 있는가? 그 시금석이 무엇입니까? 사도는 교훈의 목적은 ( )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깨끗한 (      )과 선한 (       )과 거짓 없는 (       )에서 나온다고 단언합니다.(디모데전서 1:5)

 

내가 올바른 배움의 길, 신앙의 길에 성장하고 있는가? 내가 누군가를 올바르게 양육하고 있는가? 누가 우리 가운데 신앙적으로 성장한 사람인가? 아주 간단하게 점검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사랑이 많은 따뜻한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점점 깨끗하고 선하고 거짓 없는 진솔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이것을 점검해 보면 될 일입니다. 열심히 교회활동을 하고 있는데, 점점 차갑고 냉랭하고 날카로운 사람이 되고 있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속이는 위선자가 되어가고 있다면.... 신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활동에 익숙한 종교전문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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