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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8.04.29.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누구인가? "창세기 39:1~10"

정용재 0 538

성경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 있다면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요셉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간 이민자며 나그네로서 당시 초강대국 이집트의 총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요셉이 요셉되게 한 것은 그의 꿈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청년의 때에 꿈을 가져야 한다,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설교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요셉의 꿈은 스스로 꾸고 싶어서 꾼 꿈도 아니요, 자신의 꿈 때문에 고난의 세월을 견디어 낸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꿈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요, 비전도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어 낸 것은 개꿈이요, 야망에 불과합니다. 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무엇이 요셉을 요셉 되게 하였는가? 답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과 그 은혜를 누구에게나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혜에 응답하는 인간의 방식이 그의 인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요셉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요셉의 인생과 성품의 특징은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요셉은 (     )했습니다.

둘째, 요셉은 (     )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순종했고, 보디발에게 순종했고, 간수에게 순종했습니다. 순종에는 성실함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으른 순종은 없습니다. 그가 성실한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비전도 발견하고 누릴 수 있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셋째, 요셉은 하나님의 (      ) 앞에서 살았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시선을 잊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나의 모습이 진짜 나의 모습입니다.

넷째, 요셉은 (      ) 포기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이사야는 메시야의 성품을 쇠하지 않으며 낙담하지 않는다고 예언했습니다. 바울은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는다(고후4:8~9)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끝났다 결론 내리시기 전에 스스로 먼저 결론을 내리고 포기해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하나님의 시선 앞에서 나는 누구입니까? 우리 자녀들은 듣고 배우기보다, 보고 배웁니다.

나의 태도가 우리 자녀의 인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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