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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5.31. 예수닮기(2)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 "야고보서 3:1~2"

정용재 0 39

모든 시험은 괴로운 것임에 틀림없지만, 횡재한 것처럼 기뻐할 일입니다. 인내로 시험을 이겨내면 예수님을 닮게 되고, 자유롭게 되고, 하늘의 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선생님은 우리가 닮아가야 할 예수님의 성품을 특별히 세 가지로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는 혀를 다스리는 것이요, 둘째는 약자를 돌보는 사랑이며, 셋째는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2장은 약자를 돌보는 사랑에 대해서, 3장은 혀를 다스리는 삶에 대해서, 4장은 세상과 구별된 삶의 모습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우리는 야고보서 2장을 함께 묵상하며 차별하지 않는 사랑, 갑질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사랑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함께 묵상할 야고보서 3장에서는, 우리가 닮아가야 할 예수님의 성품 가운데 특별히 혀를 다스리는 것, 말에 실수가 없는 모습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으면 완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사야서에 나오는 종의 노래들을 살펴보면, 여호와의 종으로서 메시야에게 가장 중요한 훈련도 말의 훈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훈련 가운데 하나가 혀의 훈련인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이 혀를 훈련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입니다. 말에 실수했을 때, 그것으로 인해서 자기 연민이나 자책감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것밖에 안되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 져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먼저 보혈로 덮어야 합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마음에 심어주는 하나님의 내적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적 음성의 출처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땅의 것이 있습니다. 육체의 것이 있습니다. 악마의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로부터 오는 지혜,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겠다.’ 결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혹은 어떤 상황 속에서 내 속에 온갖 말들이 가득 솟아나는 경험, 마음이 터질 것 같이 답답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시험의 때입니다. 횡재한 것입니다.

 

그 때 내 마음속에 솟아나는 온갖 생각에 이름표를 한 번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땅의 것이구나, 이것은 육체의 것이구나, 이것은 악마의 것이구나, 이것은 위로부터 온 지혜, 성령님의 음성이로구나!! 그리고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해서 말하기도 하고, 침묵하기도 해 보세요. 일주간의 훈련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평생의 훈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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