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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어떤 사람을 장로로 뽑아 세워야 할까? "디모데전서 3:1~13"

정용재 0 541

우리교회는 2월 제4기 시무장로님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을 장로로 뽑아 세우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 디모데전서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글(디모데전서)을 쓰는 목적이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에서 지도자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첫째, 교회를 (      )의 공동체로 세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거짓 교훈을 막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같은 율법인데 율법의 목적을 따라 가르치면 바른 교훈이 되고, 하나님의 목적과 상관없이 가르치면 거짓 교훈이 됩니다. 거짓 교훈은 결국 논쟁을 만들어 내지만, 바른 교훈은 진솔하고 따뜻한 사랑의 사람을 만들어 냅니다.

 

둘째, 교회를 (      )의 공동체로 세워야 합니다. 남성은 다툼 대신에 기도에, 여성은 치장 대신에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기도의 자리마다 점 점 더 풍성해 지기를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운교회의 리더십이라면 평상시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기도한다 하더라도, 다니엘새벽기도와 특별새벽기도 만큼은 교회에 모여서 함께 하기를 힘쓰는 것이 마땅할 것 같습니다.

 

셋째, (      )를 잘 세워야 합니다. 어떤 공동체도 지도자를 뛰어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 뛰어넘는 가정, 목자 뛰어넘는 목장, 장로와 목사 뛰어넘는 교회...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야할까요? 이미 지도자로 세워졌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당연히 신앙의 사람, 성품의 사람, 실력의 사람을 세워야 하고, 또 우리는 모두 그런 사람으로 성장해가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신앙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말씀과 기도의 사람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성품의 사람은 가장 먼저 가정생활에서 검증됩니다. 아내와의 관계 속에서,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드러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교회지도자의 실력은 무엇보다도 손님을 대접하는 섬김의 실력과 제자를 배출하는 가르침의 실력입니다.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본을 보여서 그리고 끝까지 버팀목이 되어서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목자 목녀의 삶을 살아가면서 터득되고 배양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목자의 역할을 충성되게 수행하신 분들 가운데서 장로를 뽑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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