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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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44) 소소하고 작은 변화들....

정용재 0 1196

가능하면 미리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알아차리셨겠지만 우리교회 주보의 디자인과 내용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왔습니다.

좁은 지면이지만 이전에 전달하던 내용에 더하여, 가능하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중요한 행사 일정을 미리 알려드리는 행사와 일정코너가 새로 생겼습니다.

* 금주의 암송성구를 2주에 두 구절 씩 내 보내고 있습니다.

* 수요낮예배, 수요저녁예배, 토요새벽예배 설교자를 미리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가정교회 어록을 매주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장사역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우리의 중보기도 제목이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이런 변화에 더하여 이번 주에 주보에 한 코너를 더 신설하였습니다. “감사코너입니다. 주일에 헌금을 드리시면서 헌금봉투에 감사의 마음을 적어서 헌금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무장님이 봉투에 적힌 감사와 기도내용 만큼은 담임목사인 제가 아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뜻과 함께 내용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감사와 기도의 내용을 읽으면서 제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고, 또 간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돈보다 그 감사의 내용을 더 기쁘시게 받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는 나눌수록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헌금봉투에 담은 감사와 기도의 내용들을 주보를 통해서 성도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누구의 감사제목인지 특정이 되지 않도록 본인 이름, 자녀이름, 회사이름 등은 밝히지 않도록 하여, 감사 내용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더 넘쳐서, 감사도 더 풍성해 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헌금만큼은 교회 안이 아니라 교회 밖을 향해서 지출되어 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매월 한 달 분량씩, 간지로 큐티책 생명의삶 본문과 맥체인성경읽기표를 나눠드리던 것을 중단하였습니다. 대신에 맥체인성경읽기표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차례대로 읽는 성경읽기표도 이미 배부하였습니다. 매달 내보내던 간지를 중단한 이유는 전도사님과 목사님들이 말씀사역자로서의 본연의 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보 접는 기계도 구입하였고, 주보에 구멍을 뚫은 것도 전체를 하지 않고,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소량만 하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씀사역자들의 행정적인 업무를 줄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대신에 말씀을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더 드리려고 노력하고, 거기다 본인의 전문 사역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책임을 물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가운데 우리 자녀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불편함은 참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큐티교재를 구입하지 않고 큐티하시는 분들은, 손에 들고 계신 전화기로 간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쉽게 매일 큐티 본문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혼자 못하시면 교회 사무실로 오세요.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불편함이 더 큰 편리함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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