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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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229)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몇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정용재 0 1018

자녀를 동반하지 않고 현장에 오시는 성도님들은 1부 예배를 드려주세요.


1. 각 부서 여름 수련회와 부탁사항

우리 자녀들의 신앙 성장에 여름 수련회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됩니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서 제약이 많은 중이지만, 다운틴(중고등부)은 전면 비대면으로 수련회를 마쳤고, 유치부는 방역 규정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 2개조로 나누어서 두 번의 주일에 걸쳐서 현장에서 여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싱글 청년들도 3개조로 나눠서 현장과 ZOOM을 병행하여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고, 오늘 모든 수련회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유년부는 다음주일(8/22)과 그 다음 주일(8/29) 두 번의 주일에 걸쳐서 수련회를 갖는데, 코로나 중 예배당 공간 사용에 있어 주일학교에 우선권을 둔다는 당회의 결의에 따라, 우리교회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본당을 유년부 여름 수련회를 위해서 양보하고, 장년부 예배는 모두 합정홀에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자녀들을 수련회에 참석시키기 위해서 교회에 오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자녀를 동반하지 않으시는 장년들께서는 1부 예배를 드리시던지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정홀에는 예배 필수 인력을 포함하여 19명까지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고,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오실 경우에는 친교실에서 15명까지 영상으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1부 예배 때는 방역규정 변경으로, 교회의 모든 예배실에서 10~15명이 함께 모여 영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우리 교회에는 그런 공간이 합정홀 외에 8개가 있습니다. 초원단위로 목장단위로 현장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먼저 사무실에 연락해 주셔야 공간 사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민애와 희민이의 한국 방문

최근에 저와 함께 사시는 장모님이 많이 아프셨습니다. 저에게는 4분의 부모님 중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고,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저의 첫째 민애가 장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길까봐 연락을 했습니다.

 

딸과 사위가 적지 않은 비용도 들고, 엿새 밖에 머물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할머니를 위해서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한국에 왔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다 귀국하였습니다.

 

손녀가 온다는 소식에 기운을 차리신 장모님께서는 기운을 차리셔서 즐겁게 지내셨고, 건강도 약간 호전되어서 감사한 일입니다. 일주일 뒤에는 둘째 희민이도 한국에 들어옵니다. 자식을 만나는 기쁨도 크지만, 저의 두 자녀들이 성경 말씀대로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로 성장해서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3. 저의 건강과 백신접종

저희 부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1차 접종 때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2차 접종 후에는 거의 변화와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백신 접종 후 크고 작은 후유증을 호소하는 다운가족이 몇몇분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두 신속하게 그리고 무탈하게 백신 접종을 마쳐서 코로나로 부터 더욱 안전해 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닮은 제자는 신체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제가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당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검진을 통해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 후 음식을 먹지 않고, 또 운동도 조금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배고픔을 즐기고, 과식하지 않고, 늦은 밤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체중을 적절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4. 다음 주일(8/22) 담임목사 부부 출타

다음 주일에는 저희 부부가 교회를 비우고, 최영기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지면 관계상 자세한 사연은 다음 주 목회편지를 통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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