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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203) 주바라기(주님만 바라는 온라인 기도회), 참 멋진 시도입니다.

정용재 0 43

목자/목녀/부목자님, 1주일에 1시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주님만 바라는 온라인 기도회, “주바라기가 시작됩니다. 이 기도회를 모든 성도님들께 오픈하지 않고 목자/목녀/부목자님들과 기도의삶 수료자님들께만 오픈해서, 혹시 섭섭한 분들이 계시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 됩니다. 혹시 그런 마음이 생기시는 분들은 그 섭섭함의 진짜 뿌리가 무엇인지를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살펴보시고, 섭섭함 대신 빨리 목자 목녀가 되어야 하겠다혹은 빨리 기도의 삶을 수료해야 하겠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바라기는 내일부터 4주간 동안 진행되는데,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릴레이로 기도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 시간씩 기도하는 91(13/X 7/)의 기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 모든 목자/목녀/부목자님들,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부부와 기도의삶 수강자님들이 함께 하신다면 매시간 평균 2명씩 기도하는 분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저는 이런 기도회를 가질 생각을 못했는데, 작년 7월말 5주간 가졌던 릴레이 기도회(주제: 이사야서를 통한 하나님의 마음)처럼, 111기도팀에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성령님이 지휘하시는 교회를 늘 꿈꾸고 소망하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우리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다양한 소원을 주셔서, 이런 시도가 각 위원회에서 혹은 목장/초원에서 시시로 일어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있을 때, 저와 여러분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일이 맞는가?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떻게 얼마나 참여하기를 원하시는가? 그리고 성령님께서 소원주시는 만큼, 내가 기쁘게 할 수 있는 만큼 참여하면 됩니다.

 

이번 주바라기기도회 또한 코로나 시기이기 때문에 생각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1기도팀처럼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에게 가장 편한 기도 장소에서, 교회의 주요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코로나는 문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식구들 중에는 그냥 혼자 조용히 기도하면 되지 꼭 이름을 써 놓고 기도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 것 같습니다. 표에 이름 적는 것이 책임감이나 의무감으로 강요하는 통로처럼 느껴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감을 갖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으로 떠밀려서 억지로 참여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담감은 항상 나쁜 것일까요? 저 자신이 사람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부담감에 고통을 많이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성도님 여러분에게 그런 부담감을 드리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아무런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인가 하는 질문을 종종하게 됩니다. 부담감 없이, 긴장과 스트레스 없이 성장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여 점검(사람의 시선)이 필요한 사람들이요, 혼자 할 때보다 함께 할 때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더 힘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부담감이나 반감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보내드린 기도 시간표 링크에 이름을 써 넣고, 기쁜 마음으로 주바라기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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