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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87) 예배를 돕는 섬김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정용재 0 1365

4기 당회가 출범한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지난 9월 제4기 당회가 출범하고 2개월이 되어갑니다. 여러 변화가 꿈틀거리고 있지만,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예배입니다. 광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사용하면서 예배의 분위기가 확 바뀐 느낌을 갖습니다. 이렇게 될 날을 기다려 왔는데, 4기 당회 예배위원회를 통해서 새로운 일이 시도되고 또 시행되니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주일광고 영상이 만들어지려면 월요일에 다음 주일광고 내용이 다 준비되어야 합니다. 광고 내용에 따라 필요한 영상 자료를 모으고, 내레이션을 위한 문구를 작성하고, 녹음하고, 녹음에 맞춰 영상을 배치하고, 만들어 진 것을 점검하고, 그리고 주일예배에 방송하는 모든 과정에 적지 않은 헌신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영상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때에, 예배위원회 영상팀의 섬김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우리교회 영상사역 전반에 다음단계를 향해 나아가는 구심점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서 즐겁게 함께해 주실 자원봉사자님들이 필요합니다. 평상시 우리교회 영상에 대한 아쉬움이나 필요성을 마음에 느껴보신 분들이라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팀에 합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하면 무거운 짐이 되지만, 함께하면 즐거운 사귐도 되고, 함께 성장할 은총의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촬영, 내레이션, 작가, 편집 등으로 섬겨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욱 더 헌신의 발걸음을 내디디셔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는 남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없는 시간을 쪼개어 내어드릴 때, 축복의 문도 열리고, 기적의 역사가 더 풍성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찬양의 섬김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부 예배는 격주로 한 번은 지금처럼 전통적인 느낌이 조금 들도록, 또 한 번은 찬양팀의 역할을 더 강화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섬김을 통하여 우리가 더욱 더 하나님께 집중해서 예배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 찬양의 섬김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깊어질수록 탁월함이 점점 더해질 것입니다. 찬양의 섬김에 동참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마음으로 느끼신 분들은 그 부르심을 외면하지 마시고, 예배위원장 박보열 장로님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관련 저에게 가장 감사하고 아름다운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주일오전 830, 4기 당회원들이 오셔서 먼저 주일예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한 후, 저를 위해서 안수 기도해 주시는 시간입니다. 저는 장로님들의 기도가 필요하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를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느낍니다.

 

한 주간 치열한 세상에서의 삶을 살고, 주일마저도 푹 쉬지 못하고 이른 시간 교회에 나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찍 교회에 오셔서 예배와 설교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시고, 주일예배의 여러 필요를 챙기고 섬기시는 장로들을 보면서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동시에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서 정말 멋진 분들을 제4기 당회원들로 세워 주셨습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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