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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76) 주차도 예배의 일부라 생각해 주세요.

정용재 0 39

이제는 당연히 유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한다고 결심해 주세요

일전에 설교와 목회편지를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교회 지역주민 가운데 불법주차가 있을 경우 즉시 사진을 찍어 신고하는 민원인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차로 인해 살인도 일어나는 시대에, 주차로 인해 지역 주민 중 한 분이라도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상황은 지역 사회를 섬긴다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주차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공영주차장 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당연히 주차는 유료 공영주차장에 한다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몇 가지 부탁과 안내의 말씀드립니다.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10분에 200)

우리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공영주자차장은 양화진 공영주차장, 한강공영주차장, 그리고 머지않아 당인리 발전소 공영주차장이 개장될 것입니다. 보통 예배와 주일친교까지 3시간 정도 주차가 필요한데, 3~4천원 정도의 주차비용이 발생합니다. 온 가족이 마음 편히 예배드리기 위해 커피한 잔 값 더 지출한다 생각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일 교회인근 유료주차장에서 발행된 주차영수증을 모아 이름을 써서 제출해 주시면 기부금(주일헌금)으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일학교 교사, 찬양대, 찬양팀 등 주일봉사를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5시간 이상의 주차가 불가피합니다. 교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만 해도 적지 않은 희생과 헌신을 담고 있는데 주차비용까지 발생하니, 본인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신다 하여도 교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회에서는 여기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매주 4시간의 주차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간지로 나눠드린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무실로 제출하여 주시면, 매월 알려주신 계좌로 자동 입금해 드릴 것입니다.

 

교회 주차공간은 비어있어도 나는 꼭 필요한 분에게 양보한다고 결심해 주세요.

교회 봉사자 가운데 차량을 자주 넣고 빼고 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남문 쪽 영유아부실 옆 3대의 주차공간은 그런 목적을 위하여 지정주차를 하고자 합니다. 나는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마당 또한 장애우, 노약자, VIP님들 그리고 교회 방문자님들을 위하여만 사용하고자 합니다. 교회 마당이 비어 있음에도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고 하여 마음 상하지 않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회마당 주차가 꼭 필요한 성도님이나, VIP님 혹은 교회 방문자가 있을 경우 목자·목녀님께서 주차봉사팀에 미리 말씀해 주시고, 또 주차봉사팀의 안내를 꼭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마당에 주차하신 경우에는 원하는 때에 차량을 이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항상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중교통과 카풀을 적극 이용해 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으나 운동도 되고, 또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일 예배하는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까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형편이 되신다면, 기사님들 돕는 마음으로 조금 호사를 누려도 좋지 않을까요?

 

카풀의 경우에는 교회 오는 길은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큰 어려움이 없는데, 귀가시간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고, 또 다른 계획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불편해 집니다. 그러므로 오실 때는 카풀을 하더라도, 귀가는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카풀이 시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서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운가족 여러분, 우리 다운교회의 예배는 주차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불편한 주차환경에도 예배와 섬김에 늘 힘쓰시는 다운가족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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