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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21)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석목사 0 1328

이번주 목요일 저녁부터 가정교회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강사로 오시는 심영춘 목사님은 별명이 심영기 목사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와 같은 역동성을 가진 교회를 세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에, 최영기 목사님을 닮기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한국에서도 휴스턴 서울교회와 같은 역동적인 파워를 가진 바로 그 교회가 세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목장 10개로 시작한 가정교회가 현재 25개로 늘어났으며, 금년 10개의 목장이 분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작년 19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금년에는 8월에 이미 39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1년에 두번씩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섬겨왔는데, 금년에는 특별 평신도 세미나를 요청한 형제 교회를 위해서 4번을 섬기게 되는데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넘칩니다. 지난 7월에는 예배당 앞에 가정교회 연수관까지 완공하여, 형제 교회와 지역주민들까지 행복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주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받고 싶은 강렬할 열망이 있습니다. 저는 2004년도에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열린 제19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참석한 세미나였는데, 휴스턴서울교회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가 이렇게까지 강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후 2009년 여름, 보름동안 휴스턴 서울교회에 머물며 교회 구석 구석을 살펴보면서 \"이런 교회를 세울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을 다 걸어도 조금도 아깝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이 섬기는 아산제자교회는 바로 그와 같은 교회입니다.

 

우리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형제교회입니다. 우리교회보다 앞서서 이길을 걷고 있는 심영춘 목사님과 아산제자교회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점검하고, 또 배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이번 부흥회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알마티 목장을 섬기시는 박은수 목자님, 라오스 목장을 섬기시는 강보라목녀님, 볼리비아 목장을 섬기시는 정성구목자님이 함께 오셔서 간증으로 섬겨주실 텐데, 이 귀한 목자 목녀님들을 통해서 들려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벌써 부터 기대됩니다.

 

프로선수들도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기본기부터 다시 점검하고 훈련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이미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까지 섬기고 있는 교회이지만, 지금이 기본기를 점검하고 다시 세워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희생을 담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다. 강사 목사님과 함께 오시는 목자 목녀님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실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 있을 것입니다.

 

목, 금, 토 3일간 네번의 집회가 있습니다. 주일에도 집회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평신도 세미나를 4번이나 섬겨야하는 아산제자교회의 상황에서 심영춘 목사님이 주일까지 집회를 하기가 부담스러운 형편입니다. 평일 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을 뚫고 집회에 참석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사 목사님과 아산제자교회 목자님 목녀님들은 천안에서부터 퇴근길을 뚫고 와서 집회를 섬겨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이 치러야할 희생에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담아 부흥회 자리로 달려와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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