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홈 > 말씀과훈련 > 목회편지
목회편지

(138) 저의 2019년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정용재 0 36

하나님께서 저를 중심으로 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이 2019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다운 가족 여러분들이 금년 한해를 돌아볼 수 있도록,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작성했던 새해기도제목과 결심카드를 지난 주일에 돌려드렸는데, 여러분의 2019년은 어떤 한 해였습니까? 저는 개인생활, 가정생활, 교회생활이 거의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은 거의 다 매주 주보에 올리는 목회편지에 담기게 되기 때문에, 목회편지를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한해를 되돌아보았습니다.

 

2019년도 2018년처럼 다니엘금식과 더불어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 달 빨리 2018121일부터 시작해서 거의 10 Kg 가까이 제충을 감량하고 무척 건강하게 한해를 시작했는데, 금년에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 , 예비 며느리 사위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와르르 저의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서, 체중까지 원상복귀 되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좌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부끄러워서 어떻게 또 다시 다니엘금식을 시작하자고 하나 생각했는데,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니엘 금식을 통해서 영적관리와 더불어 체중관리를 했기 때문에 그래도 1년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이정도 살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2020년 새해도 동일하게 다니엘 금식으로 저 자신의 삶을 리셋하며 시작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2020년 새해는 12일 목요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하여 22일 수요일에 마치려고 합니다. 구정연휴가 124일부터 시작되니 신정과 구정 사이를 다니엘 금식으로 보내게 되겠습니다. 새해 다니엘 금식은 새해를 준비하는 기도와 더불어 우리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고 연습하는 기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 목회편지를 살펴보니 년 초에 인도행 단기선교가 있었고, 일곱 개의 개척목장이 세워졌고, 저희 부부는 영성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갑작- 스럽게 총회에서 편목과정이 개설되어 편목공부, 강도사 고시 준비 및 고시를 치르느라 무척 분주하게 지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도 되지 않고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으나, 사실은 저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도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통합측 신학교인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는데, 우리 교회는 합동측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제가 노회에 정식가입을 하려면 합동측 신학교인 총회신학대학원에서 2년을 더 공부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임하자마자 2년이나 공부한다는 것은 목회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하나님께 맡기고 절차를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총회 헌법이 개정되었고, 또 개정된 헌법에 따라 2~6주간의 단기 편목과정이 개설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미국의 합동측 신학교에서 1년 공부했던 것이 인정이 되어서 저는 2주 만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년에 걸쳐서 수료해야 하는 편목과정을 합법적으로 2주에 마친 경우는 전무한 일이었고, 또 앞으로도 없을 후무할 일이라고 우리 노회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딸 민애의 결혼은 저에게 너무나 큰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사위를 얻게 되었고, 결혼식을 위해 3주간 미국을 방문하여 든든한 시온영락교회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또 시온영락 식구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 저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지면이 좁아 더 많은 이야기를 쓸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