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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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34) 어느새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정용재 0 43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우리교회는 4월에 섬기는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와 10월에 섬기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중심으로 리듬을 타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그 리듬이 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 딸 민애의 결혼식으로 인해, 담임목사인 제가 목회자 세미나를 앞두고 3주가 넘는 기간을 미국에서 지냈고, 또 갑작스럽게 형제교회가 섬길 예정이었던 목자연합수련회까지 불과 2주 전에 우리 교회에서 섬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계상황, 위기상황에서 진짜 믿음의 실력, 섬김의 실력이 드러나고, 또 성장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섬기는 사역이 겹쳤고, 거기에 담임목사까지 부재한 상황 속에서 장로님들과, 사역자팀과 다운가족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준비해 주셨고, 또 행복하게 잘 섬겨 주셨습니다. 다운 가족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고, 또 우리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섬기는 형제 교회들은 거의 담임목사가 혼자 강의전체를 맡아서 섬깁니다. 그렇게 하려면 초인적인 체력이 필요합니다. 목요일 생명의삶 강의를 마친 후 사무실에 앉아 잠시 쉬면서, 생명의삶 강의만 해도 이렇게 진이 빠지는데 전체 강의를 혼자 다 맡았더라면 어땠을까 아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이경준 목사님과 제가 강의를 분담해서 하기 때문에 여유도 있고 또 참가자님들께도 더 풍성한 시간이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경준 목사님께 주신 은사가 사장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는데 사용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참 복이 많은 목사입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마쳤으니 이제는 금년을 마무리 하며 새해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보내며 한해를 마무리하게 될 것입니다. 열매와 감사가 풍성하게 넘치는 년 말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는 11사역을 조금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아직 세례받지 않으신 분들은 11사역에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이미 세례를 받고 다운교회의 가족이요 지체가 되신 분들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연합교회를 위한 한 가지 사역을 맡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교회 청결관리 11사역 신청서를 예배당 뒤편에 상시 비치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일부터는 교회 모든 부서의 사역신청서를 함께 비치하겠습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상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세요.

 

각 부서별로 결산과 예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산을 책정했으나 지출하지 않은 재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년 말에 필요이상으로 많은 지출을 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발생합니다. 교회 재정은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입니다. 그러므로 내 돈 지출하는 것보다 더 알뜰하게 지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새해에는 불필요한 예산은 책정자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예산책정의 구체적인 근거까지 꼼꼼히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만큼 더 철저하게 새해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함께 노력해 주세요.

 

그러나 정해진 예산 때문에 성령님께서 새롭게 이끄시는 일까지 막혀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비비를 충분히 책정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했으나 꼭 필요한 사역이 있을 경우 당회의 논의를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혹시라도 필요할지 모르는 사역을 위해서 여유롭게 예산세우는 일은 없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년 2월 말에는 제5기 장로님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 교회의 장로님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쓰시기 원하는 분을 세워야합니다. 그래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내년 2월 말에 선출한 후, 6개월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9월 우리교회 창립기념 주일에 임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정용재 강도사님의 목사안수식도 있을 예정이니, 여러모로 잔치의 해가 될 것입니다. 다니엘금식으로 시작할 2020,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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