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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12) 궁금하시죠!!

석목사 0 1206

어느새 6월 둘째 주일입니다. 이제 불과 2주 남짓 더 지나면 2017년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변화의 과정이 전개될 수 밖에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어떤 변화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엘리베이터 설치와 리모델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인허가가 나지 않으면 추진 자체가 불가능한데, 인허가 여부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설계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6/10) 우리 교회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설계회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시간의 미팅을 갖고, 우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설계회사에서는 우리 교회의 요구를 바탕으로 기본 설계를 하고 해당 기관과 협의하여 인허가 여부를 먼저 확인할 것입니다. 인허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최종 판명이 나면 그 시점에서 추진 자체가 바로 중단이 됩니다. 인허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면 설계회사에서 우리 교회의 필요를 바탕으로 몇가지의 안을 준비하여 교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당회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총목자모임에서 2차적으로 검토하여 공사의 범위와 예산을 확정하고, 총목자 모임에서 확정된 안을 가지고 공동의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가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공동의회에서 결정을 내려 주시면, 그 결정에 따라 당회에서 이후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6월 25일 총목자 모임에서 검토를 하고, 8월 중에 공동의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을 맞이하면서 수요낮예배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수요낮예배는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와 교제가 풍성한 예배로 세워질텐데, 특별히 남편과 자녀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힘을 많이 쏟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부모님들은 밤에는 활동하기가 부담스럽고 낮에는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많습니다. 우리 교회 노부모님을 섬기는데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서 저녁시간이나 주일에 교회 나오는 것이 불편한 분들에게도 소중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회 가까이에 거주하면서 낮 시간 사용이 자유로우신 성도님들께서는 형편이 허락하시는 범위 안에서 적극 참여해 주셔서, 우리 교회의 필요를 섬기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섬겨나갈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매월 첫째 주일에 세례와 유아세례를 베풀고 둘째 주일에 성찬식을 갖고 있는데, 이는 우리 교회가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혼구원에 대한 초점은 결코 흐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구원은 은혜로만 되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7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일에 성찬식을 갖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니엘 새벽기도도 첫째 토요일로 옮겨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한 달 한 달을 기도의 능력과 성찬의 은혜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성찬식과 세례식이 있는 주간에는 간증(소감발표) 순서를 넣지 않아서 예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다섯번째 주일이 있는 주간에는 주일학교에서 특별순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서, 우리 모두 주일학교의 소중함을 정기적으로 기억하고자 합니다.    

 

생명의 삶 화요 낮반과 저녁반 또한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됩니다. 생명의삶 성경공부는 가정교회 힘의 원천입니다. 생명의삶이 살아야 가정교회 전반에 힘이 생깁니다. 생명의삶을 아직 수강하지 않으신 분들은 물론이요, 수강하신지 이미 5년이 넘으신 분들은 희생을 담아서 생명의삶을 재수강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생명의삶에 여러분의 VIP님들을 안심하고 맡겨도 되겠는지 확인도 하실 겸, 새 담임목사도 사귈겸 생명의삶 성경공부에 시간을 내어 주세요.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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