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홈 > 나눔터 > 다운 사랑방
다운 사랑방

제546차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 참석후기

김성은 6 1835

안녕하세요

하늘가족교회에서 참석한 김성은/박민선 가정입니다.

우선 평신도세미나를 예비하시고 참석하게 해주신 주님께 영광올려드립니다.


탄자니아 행복한 목장 송경진목자님 김선희목녀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세미나기간동안 두분 가족의 섬김과 헌신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부어주신 축복입니다.

너무나 감사했고,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소감문을 어떻게 써야하나 엄청 고민했는데요~쓰다보니 간증문이 되었습니다...

목자님께서 책을 두권주셨는데 그중에 최영기목사님책에서 보고 형식을 빌어서 씁니다.ㅎㅎ


<세미나 참석전> 

사실 평신도세미나는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떤게 좋은건지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에게 평신도세미나는 참석하면 예비목자 또는 목자로 섬겨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직장과 재정, 가정등 여러 상황을 보면 어려울것 같고 힘든 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참석한 이유는 목장을 섬기는 것이 기도제목이였습니다. 

목장이 저희 가정을 믿음안에 바로 세울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아들의 파견목자로 자청하고, 어린이 목자로 다른 목장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선배로 부모인 우리 부부도 아들의 믿음에 발맞추어야 겠다는 생각에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게되었고, 이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신것으로 믿습니다.


<참석하면서 느낀점>

첫째 너무 편안하고 배려받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좋다. 그냥 분위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점점 더 좋아진다는 것이였습니다. 말로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세미나 전부터 목자목녀님이 카톡방을 개설해 주셔서 편안하게 정보와 기도제목도 교환하고 대화했던것이

어색함을 친밀함으로 바꿔주는것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정말 많은 준비와 섬김이 있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섬기는이가 미소와 웃음으로 맞이해주셨고, 식사시간, 쉬는시간마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대할때는 정말 먹어도 되는건가?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박에서는 온 가정이 저희를 위하여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릴레이 금식기도로 준비하셨다는 말을 듣고 여기서 은혜 안받으면 기적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깨달음의 은혜...

이경준 목사님과 석정일 목사님의 강의, 그리고 간증을 대하면서, 제가 너무나 어리석고 믿음없고 나약함을 깨달았습니다.

희생하지 않으려했고, 섬기려고 하지 않으려했고, 사랑하지 않으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데 왜 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했을까. 왜 내가하려고 했을까.

영혼구원은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인데 아무것도 할수없는 나는 왜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을까...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목자님 목원의 생생한 간증과 소감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이였습니다.

목장안에서 섬김과 기도 그리고 연합된 사랑이 변화를 일으키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와 목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도구로 충분하고 그안에서 이루어지는 희생과 섬김을 VIP에게 보여주고

가르침으로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석후>

저는 평신도세미나를 듣고나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고 진작 오지 못한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또한 하나님의 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저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실때 순종할수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다운교회와 목자목녀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준비와 섬김을 받고서, 

아!VIP가 이런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겠구나 라고 깨닫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이전 목장에서 분가할때 저희 가정이 목자/목녀가 되어 분가해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교회와 가정의 거리가 멀고,

아내의 육아와 직장문제로 미루고 있었던 분가입니다.

 

하지만 세미나의 간증에서 아주 먼 거리(경기도, 해외)에서도 목장에 속하여 섬겨지는 목원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거리는 중요하지 않구나, 나의 마음속에 영혼구원의 열망과 VIP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보면 솔직히 영혼구원과 VIP는 저의 우선순위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평신도 세미나에서 새로 깨닫고 알게된 우선순위와 영혼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나니

목원으로서 목장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예비목자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은 시간이였던것같습니다.

저는 이어서 생명의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과정을 밟으면서 좋은 목원, 좋은 목자로서 주님께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b2496fded152d3e7d9b3bc157eddabb7_1553131584_898.jpg
 


 


6 Comments
김선희 2019.03.21 11:26  
김성은,박민선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두 분을 저희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희에게도 정말 뜻깊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드님되시는 우리 성민 목자님 얘기부터 목장의 목자님,목녀님을 섬겨드리고 싶어 오게 된 참석동기,그리고 사업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두 분의 비젼과 삶의 이야기들이 저희에게 큰 은혜가 되었고 어린아이들처럼 순수하시고 사랑스런 두 분과 함께하며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들'이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오히려 저희가 많이 배우고 다시 깨닫고 확인하고 도전받는 시간으로 채워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가까운 이웃교회라 이 다음의 교제도 기대할 수 있슴에 감사드려요. 두 분의 주일 간증시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성민목자님 수족구도 빨리 나으시고 민선집사님 어깨치료를 위해서도 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선희 2019.03.21 11:34  
참!저희 사는 집이 지은지 오래된 집이라 편치 않으셨을텐데도 모든 것을 편안히 여겨주시고 기쁘게 여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밥 더 달라고 하셨을 때, 늦잠 주무셨을 때... 저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답니다^^ 성민이 수족구 낫고 봄바람이 따스한 날에 꼭! 온 가족 함께 마당에서 바비큐하며 식사하러 오실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석정일 목사 2019.03.21 16:14  
김성은 형제님, 박민선 자매님............. 
우리 바로 이웃에 있는 형제 교회의 가족인 두 분이 함께 하신 것이
저희에게는 더큰 기쁨이요 감사입니다.
우리는 같은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니... 앞으로의 교제도 더 풍성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생명의삶 가운데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두분이 목장과 교회의 복덩어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송경진 2019.03.21 21:42  
성은, 민선집사님 또한 이렇게 소식을 받으니 너무 반갑네요~~
저희 목장과 가정의 첫번째 민박으로 방문해주신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솔직히 첫 민박섬김이라 많이 부족하였을텐데 편안히 지내고 가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치 미션에 성공한 기분이랄까? 행복과 묘한 성취감마저 든답니다^^
이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두분 집사님의 마음과 저희맘에 주시는 선물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가지안에 든든히 붙어있어 큰 열매맺는 포도송이처럼
두분 가정과 교회와, 목장에 하나님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가는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박민선 2019.03.23 03:26  
남편이 대표로 후기를 남겨 따로 글을 올리진 않았는데, 저 또한 주일 간증문을 작성하며 그때의 은혜와 감사가 생각나 다운교회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간증문의 쓰면서 평신도 세미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정교회 사용설명서' 입니다.

가정교회의 한 사람이라면 꼭 당장 목자 목녀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강의와 섬김의 시간들이라 생각이듭니다.

사용설명서 잘 숙지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희B 2019.03.31 07:43  
사무간사입니다. 귀한 가정에 묵으셨군요..ㅎㅎ 목녀님의 간증도 만만치 않은데,,들으셨자 모르겠네요...
저희 교회세미나를 통해서 아드님과 더불어 귀한 사역을 해 나가시는 일꾼이 되실줄 믿습니다. 너무도 많은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축보하고 사랑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