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들고 교회가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교회갈때 성경을 안들고 교회를 가기시작했다.

그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핸드폰에 성경앱을 깔고  난 후 인 것 같다.

휴대가 가벼운 포켓용 성경은 글자가 보이지않아

큰​글씨 성경책을 들고 다녀야 하는데 무겁고

교회안에서 들고 다니자니 보관이 용이하지않기도하고

핸드폰에 성경앱을 열면 찾기도 편한데 성경을 2권들고 다니는듯한 느낌~~

이런저런 나만의 핑계로 합리화시킨후 성경을 집에 모셔두고  다니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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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은 화면과 스크린에 떠있는 말씀을 읽으면 되고

찬송도 앞에 화면에 나오니 찬송가도 필요없고

근데 더 큰 문제

성경앱도 안 열어본다는 것이다

성경앱 아이콘찾다 ​네이버뉴스앱을 열어보는 것도 더 큰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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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교과서없이 학교를 가고

하나님 말씀을 배우러 가는 내가 성경없이 교회를 가고 있다니~~

성경책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엔  빨간펜으로 밑줄치고​ 형광펜도 칠하고

책을 펴다보면 옆페이지도 읽게되고

뒷장 넘겨보다  예전에 내가 써논 주석풀이도 보고 ​

줄이 많이 쳐진걸 보고 흠칫 ​뿌듯해했는데..

그런 재미가 서서히 내 손에서 멀어지기 시작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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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갑자기 그런 재미가 그리워졌다

그래서 3월부터 잘못놓고다녀도 눈에 잘띄는 빨간 타포린 가방에

큰글씨성경과 메모할수 있는 미니노트와 필통을 챙겨서 다니고 있다.

성경책을 입에서 뿐만 아니라 내손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쥐~~

핸폰은 예배시간엔 이젠 안녕~~

성경앱 열어보다 네이버뉴스보는 일도 이젠 안녕~~

\"성경을 잊지말자 막상 찾으려면 헤맨다\"

학생이 학교갈때 교과서가 필수이듯

예배보러 갈때  성경은 필수입니다...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