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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2박3일간의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며..

최금옥 4 1656

대전 큰나무 교회의 최금옥 자매입니다.


세미나를 다녀온지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저는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2박3일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사실 저는 가정교회를 다닌지 1년이 채 안되는 햇병아리입니다.

책으로 보고 듣기는 했다지만, 아직은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교회를 알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세미나 참석 몇주전부터 제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찼습니다.

참석전부터 목자목녀님의 연락과 중보기도를 통해 그 마음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실크로드 목장의 김경일, 오재전 목자목녀님 가정에서 민박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숙박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사전에 연락을 하고 있어서인지 처음뵈었는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자매들이라고 옷장을 비워두시고, 화장대를 비워두시고 정말 큰것부터 작은 것 하나까지도 신경쓰신 모습에 감동을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목자가 되고 민박을 하게될 날이 온다면 멘토로 삶고 섬김 받은 대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이 워낙 유명한 분이시고, 최영기 목사님이 다니는 교회라고 듣고 갔던 커라 저의 인간적인 생각에 다운교회는 굉장히 크고 성도도 많을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교회가 생각보다 작고, 허름해보이는 외관에 교회 규모로 좋은 교회라고 판단했던 제 모습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섬김을 받으며 강의를 듣는 동안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재미 있었다는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강의가 너무 재미 있고 중간 중간 예화나 간증들로 인해 제가 너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제가 직접 잘되고 있는 가정교회를 피부로 경험하게 되니까 가정교회란 무엇인지 확 와닿았습니다.

아직 참석하지 못한 목장 식구들과 우리 교회 성도님들께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4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여러모양으로 섬겨주신 다운교회 성도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귀한 강의들과 섬김의 모습을 손수 보여주신 이경준 목사님,

그리고, 2박3일간 가족같이 섬겨주신 김경일 목자님, 오재진 목녀님 너무 감사합니다.

 

4 Comments
김경일 2016.04.22 07:03  
와~!~~~! 금옥자매님 반가워요~~ 세미나는 끝났지만 저희 부부와 저희집에는 그때의 감동과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아주 기분좋은 꿈속을 떠다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섬기는 민박이라 부족함이 많았을텐데도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워해주시는 두분 모습에 오히려 저희 가정이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훈이와 다인이 그리고 고양이들 까지도 예뻐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자매님 말씀처럼 VIP도 많이 섬기고 더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앞으로 구원하여, 대전유성 큰나무교회도 하루속히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할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어주신 좋은 인연 소중이 여기며 함께 나누었던 기도제목들 위해 같이 가도하겠습니다. 화이팅 !! ~~~~~~~~~^(^
오재진 2016.04.23 01:24  
금옥 자매님^^저희도 감동이였습니다~ 작은것에도 소중함을 아시고 깨우쳐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섬길수 있어 감사합니다*^^*  나중에 결혼하시면 배우자님과 함께오세요 경일목자님이 언제든 골뱅이 만들어 드릴께요
이경준목사 2016.04.23 18:57  
세미나 후기를 감동적으로 기록해 주셔서, 이번 주일에 우리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자매님의 후기를 전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상윤 2016.04.28 19:12  
최금옥 자매님의 나눔 덕분에 우리 다운교회 전 성도들이 주보에 실린 목회서신을 통해 세미나의 은혜를 한 번 더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한 감사 나눔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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