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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차 목/세) 동소아시아목장 조태현목사 송민정사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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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소아시아 목장 임영수 목자, 황진영 목녀 소속 ^^~~ 조태현 목사와 송민정 전도사(사모) 인사드립니다. 원래는 내용이 좀 더 많았는데, 길면 읽기 힘들고 그냥 훑어본다고 해서 줄이고 줄였습니다. ^^

 

저희 부부는 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라는 책을 먼저 소개받았고, 평소에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목회에 대한 갈망이 많았던 터라 아내와 함께 읽어가며 교제를 나누면서 여러 부분에서 공감했고, 교회를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전에 저희는 2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성도님들께서 기도로 준비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을 통해서 흠 좀 다른데~’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목자님의 연락을 받고 초면인 분의 집에 가서 묵는다는 것 때문에 별로 사교적이지도 않고 말 주변도 그다지 없는 성격이라서 좀 긴장감이 생기더라고요. 하여튼 등록을 하고 드디어 식당에서 황진영 목녀님과 첫 만남을 갖았는데 약간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미리 전화 주셨던 덕분인지 편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살짝 긴장되긴 했지만 목녀님 역시 조금 긴장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

 

함께 첫 식사를 마치고 본당에 올라가 소개의 시간을 통해서 함께 일주일간 보내게 될 목회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세미나를 참석하게 된 마음을 돌이켜볼 수 있었고, 목자 목녀님의 간증 시간으로 첫째 날을 마감했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거론하기 어렵지만 첫 날부터 계속 이어진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하는 모습들과 저희 목자 목녀님의 섬기는 모습은 마지막 날까지도 잊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강의 그 자체에서 보다는 담임목사님의 삶과 목자 목녀님의 섬기는 모습과 간증 속에서 돈 주고 살 수 없는 아주 중요한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이제 목회가 약간은 뭔지 알 것 같다는 것과 목자의 마음이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아주 큰 은혜였습니다. 이 은혜는 앞으로 저의 목회 사역에 있어서 다운교회를 잊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사실 오늘도 동기 기도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오늘은 저에게 기도 제목이 없더라고요. 목자의 마음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 될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자의 마음이 정말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목회를 가능하게 할 것이고, ‘목자의 마음이 그 사역 가운데 있는 어려움과 장애를 이겨낼 수 있게 할 것이고, ‘목자의 마음이 목회의 방향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믿음이 제 가슴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리 사랑하는 임영수 목자님 황진영 목녀님 지난 일주일간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늦은 퇴근과 새벽까지 일할 정도로 바쁜 가운데서도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저희를 섬겨주시는 모습, 늦은 시간까지 다과를 준비해주시고 함께 대화하며 즐거웠던 시간, 목녀님의 정성이 들어간 스파게티와 떡국, 희 세 아이의 귀엽고 대견한 모습들모두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터미널에서 헤어지고 돌아와서도 두 분과 함께 한 여운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정말 아주 오래 함께한 친구와 헤어진 그런 감정이 들어서 좀 마음이 살짝(?)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헤어지면서 목자님과 포옹 못한 것도 마음에 못내 아쉽고요.

그리고 모든 일정이 마친 주일 예배 후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깜짝 만남도 너무 기뻤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도했답니다. 우리 목자 목녀님 그리고 찬희 세 아이들과 함께한 한승연 박상진, 박동섭 최형심, 강병일 권진희 강윤재 목원분들과 그리고 동소아시아 목장에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풍성한 열매를 주시기를 약속한대로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VIP 양정록 한미진 형제 자매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이제 조금씩 날씨가 쌀쌀해져갑니다. 다운교회를 통해 배운 것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목회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이렇게 귀한 세미나를 마련해주시고 일주일간 정말 고생하신 이경준 목사님, 곽우신 목사님, 심상윤 강도사님, 박승훈 강도사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가정교회 사역을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임영수 목자님, 황진영 목녀님~~ 아시죠!!~ ^.,*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2014.11.09.()

조태현 목사, 송민정 사모

 

 

2 Comments
이경준목사 2015.11.11 00:49  
이번 참석자 중에 키가 제일 크셨지요? 그래서 임영수 목자 댁으로 민박을 가셨나? 세미나를 통해서 "돈주고 살 수 없는 것을 배우고 왔다."고 하시니, 우리 성도들과 함께 세미나를 섬긴 보람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승훈 2015.11.14 00:03  
저희 교회와 목장을 위해서 기도해수졌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목사님에게 "목자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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