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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강성광 집사님을 응원해 주세요.

강효일 18 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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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토요일, 25년간의 강의를 마무리 하신다며 학생이 마지막으로 찍어준 사진과 함께 아빠의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당황스러웠지만 아빠에게 그 어떤 말보다도 수고하셨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젊은 나이에 결혼하시고 뜻하지 않게 동생이 태어나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원에서의

마지막 시험지를 백지로 내야 했다던 아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릴 때는 잘 몰랐던 강사란 직업에 대한 고충과

강의와 책을 동시에 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 아빠에게는 죄송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최선인 강의를 위해 항상 준비하시고 한 결 같이 강의를 해오셨기에 일부러 강의를 들으러오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었고,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 일본에서 선교를 하시겠다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었을 땐 살짝 불안했습니다.

왜 하필 지금일까 방사능이다 지진이다 되려 다들 돌아오는 이렇게 위험한 시점에  

한편으론 서영이도 할아버지를 너무나도 필요로 하는데 라는 생각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환경과 시기가 맞지 않아 망설이셨던 그 때와는 달리 확신이 있으셨고 일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며 아빠가 가시겠다는 길을 지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이제부터 가시려는 길도 또 다른 시작이니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또 다른 곳에서 역사를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응원하려 합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하지만, 지금까지의 수고를 격려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아빠를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올립니다.

 

18 Comments
장성환 2013.12.02 14:17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는 구절이 너무 멋있습니다.  자녀분의 글을 읽으면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풍성한 열매를 맺으실 줄 믿습니다.
이남정 2013.12.02 17:36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힘이 되는 딸의 응원 넘 보기 좋아욤~~나두 덧붙여 보냅니다~~아쟈!!!^^
이창우 2013.12.02 19:38  
효일아, 아빠에 대한 너의 사랑과 응원이 예쁘다. 주께서 네 바램을 들어주실 것을 믿는다.
이경준목사 2013.12.02 22:51  
그래, 딸이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이 예쁘다. 그리고 딸이 힘 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아빠를 응원하는 길인 것도 알지?
김규남 2013.12.03 02:39  
사랑스럽고 따뜻한 딸의 응원에 그 어떤 선물과도 비교할 수 없이 기쁘실듯~~~^^ 집사님의 가시는 길에 주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시길 함께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집사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김홍근 2013.12.03 07:54  
강성광 목자님! 보면 볼수록 매력을 찾게되는 분입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일본으로 가기로 결심하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나 자신의 모습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나더러 형님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지만 싫지는 않더군요 ㅋ
박승훈 2013.12.03 19:20  
제목이 특이해서 놀랐는데...작성자가 효일이라 또 놀랬습니다. 그런데 내용도 참 감동적이네요 ^^ 강성광 목자님의 개인 간증도 참 감동적이라고 언뜻 들었는데....꼭 함 들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강성광 2013.12.03 19:42  
28살 젊은 아빠가 쿄또대 기숙사 국제공중전화에서 너의 출산 소식을 들었다. 나중에 믿고 나서 너에게 "요셉"의 길을 가길 간절히 바랐지만, 너는 "야곱"의 길을 선택하였다. 믿음이 피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절대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겨, 이스라엘이 된 야곱처럼 죽는 날까지 믿음을 지켜 마침내 승리하기를 축복한다!! 근데 수시도 다 떨어지고 정시에서는 서울안 어디든 꼭 들어가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라. 그래야 나도 편히 가지.       
이영주 2013.12.03 22:36  
아빠를 응원하는 딸의 내용이 감동입니다.  복음들고 가는 길이 쉽지 많은 않은 길이지만 가장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임을 믿습니다.
이종규 2013.12.04 01:59  
효일이이의 삶속에서 주님이 하실 일이 기대된다. 물론 서영이도...
김종효 2013.12.05 00:21  
일본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 그리고 집사님. 효일이..... 주님 보시기에 정말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지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문상찬 2013.12.06 20:13  
효일아 눈물난다. 감동이다. 강씨 부녀 화이팅!! 사랑합니다.
박종화 2013.12.10 22:10  
멋진 부녀입니다 ~ 주님이 이뻐하시겠네요 ^^
김경민 2013.12.13 08:06  
효일이가 글을 올렸구나!!! 다운교회 공동체의 맴버로서 세워져감에 감사하다. 내가 본 강성광 집사님은 뚝심이 있는 분이니 결코 넘어지시지 않으실거다. 강집사님 가정에 하나님이 큰 복과 은혜를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이동호 2013.12.17 08:06  
효일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집사님 좋으시겠어요..든든한 후원자가 있어서..모두모두 화이팅..
함용태 2013.12.17 19:27  
일본으로 가시는 강목자님!! 강하고 담대하게 지켜나갈 것을 굳게 믿으며, 아버지처럼 강철같은 추진력으로 세상을 헤져나갈 효일이를 기대합니다.
황해연 2013.12.19 06:21  
강성광목자님도...효일이도 모두 모두 왕파이팅!!!!
주님의 축복도 왕크게 받으실걸 믿어요^^
홍기준 2013.12.25 01:25  
강성광 목자님과 효일이 응원합니다^^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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