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 급식봉사 잘 마쳤습니다.

먼저 지난 10/6 (수) 급식봉사에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교구제부에서 이런 일을 준비할 때에는 몇분이나 도와줄 수 있을까 어떻게 부탁드리면 좋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재료를 사오시고 (다운교회는 목사님이 음식재료를 사올 수도 있는 교회 입니다. 목사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모님이 함께 하시면서 화요일 저녁에 자매님들이 재료를 다듬고 오늘 수요일 아침 일찍 나와서 음식만드시고 또 여명학교에 가서 급식봉사하시고...

여명학교에서도 무척 감사해 했습니다. 조 교감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오랜 식량난으로 위가 작아져서 많이 먹지 못한다고 그래서 배식을 적게해야 한다고 했는데  많은 아이들이 식사를 더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기뻐하셨습니다.

모두들 너무 재미있게 봉사하셔서 힘들게 봉사했다는 생각보다는 다운 식구들이 탈북 아이들과 재미있게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중에도 함께 해주신 남자 집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남자가 앞치마 두르고 봉사하는 것이 탈북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합니다.

봉사에 함께 하신 모든 성도님, 그리고 이번 기회에는 참석하지 못하셨어도 기도로 함께 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