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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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이경준 목사 0 311

다운교회의 2대 담임목사님 청빙이 결정될 날이 한 주일 남았습니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라는 질문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 말이 그 말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생각에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는 우리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인간의 지혜를 모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는 하나님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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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후보자 두 사람에 대해, 임시 총목자모임에서 청빙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고, 자유토론도 하게 됩니다. 말은 질의응답자유토론이라고 하였지만, 실제 내용은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는 질의응답이 되고 자유토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면 의견이 서로 다른 사람과 갈등관계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에 관심을 기울이면, 하나님의 뜻에 마음이 합해질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각자 다르게 보기 때문에 언제나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에 관심을 기울이면 그 갈등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2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하여 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201512월 총목자목녀 모임이었습니다. 다운교회 정관에 의하여 당회원 중에서 두 명인 김태정, 박진우 장로가 결정되었고, 시무장로가 아닌 목자들 중에서 50대 이상에서 한 명, 50대 미만에서 두 명을 선발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영주 장로, 고영만, 김경민 목자, 모두 다섯 사람으로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 후에 우리 교회 내부에서 한 명, 외부 추천자 중에 한 명을 후보자로 세워서, 그 중에 한 명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가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은퇴 후에 단순히 한 사람의 교인으로 있을 사람이기 때문에, 청빙위원회에는 일절 간여하지 않기로 정하고 그 뜻을 밝혔습니다. 그 후 청빙위원회에서 당회로 여러 후보자가 올라왔을 때에, 우리 교회 내부에는 후보자가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빙위원회에는 중요한 책임과 아울러, 권한도 부여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제 의견과 다르게 결정이 된 것에 대해 일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따져 물을 경우에는, 부득이 우리 교회 출신 또는 재직 부교역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므로 일절 이유를 묻지 않았고, 그들에 대한 주님의 다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순조로운 절차를 위해, 정관 개정을 공동의회에 상정하기로 당회에서 결정하였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현재 정관 제 10(목사) 4. 담임목사의 청빙을 위하여 당회 결의로 청빙위원회(당회원 2인과 목자 3)를 구성하며, “청빙위원회는 3-4인의 청빙후보자를 선정하여 당회에 보고하고, 그 복수후보자를 총목자모임에 상정하여 다수득표자 중 최종 2인 후보를 선정하여 공동의회에 상정하며(, 총목자모임의 투표에서 2/3 이상 득표자가 있는 경우는 그 후보자 1인을 공동의회에 상정한다.) 공동의회가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하여 2/3이상 득표를 한 분을 담임목사 청빙후보자로 확정하며, 첫 투표에서 2인 중 2/3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찬반투표하여 2/3이상 득표할 경우 최종 청빙후보자로 확정한다.”

 

위의 내용을, “청빙위원회는 복수의 청빙후보자를 선정하여 당회에 보고하고, 그 복수후보자를 총목자모임에 상정하여 출석목자의 2/3이상 득표자 1(2/3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하여 출석목자의 과반이상 득표자)을 공동의회에 상정하며, 공동의회에서 찬반투표하여 출석회원의 2/3이상 득표자를 최종 청빙후보자로 확정한다.”로 개정할 것을 안건으로 12182부 예배 후에 공동의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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