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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삶 수료 간증문(차태훈)

이경준목사 0 156

(우리 다운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이번에 말씀의 삶을 수료한 분들 중에 차태훈 형제의 간증이 재미있어서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보여드립니다. 원래의 십계명 내용에 맞추어 성경읽기 십계명을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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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간증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목사님께서 제가 간증한 성경 1독 십계명을 주보에 올리자고 하셨을 때 조금 망설였으나, 혹시 말씀의 삶에서 성경 1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써봅니다.

 

늘 마음으로 계획하였지만 성경을 읽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말씀의 삶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3주 동안 성경 1속으로 들어가니 읽은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아내와 목장식구와 같이 시작하면서 성경읽기표를 한 칸 한 칸 채워 나가는 게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무수히 나열되어 있는 발음조차 어려운 족보를 읽을 때 뛰어넘고 싶은 유혹이 들기도 하고, 에스겔을 읽을 때는 이해가 안 되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게 힘들었고, 함께 읽은 부분을 다시 읽을 때는 두 번 읽는 은혜보다 읽은 시간이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며 성령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말씀의 삶 과정을 마치고, 이제 성경을 읽었던 시간에 부담 없이 야구를 보는데, 한편으로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새 성경읽기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생각하며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야구는 하이라이트만 보렵니다.

 

성경 1독 십계명

 

1. 생각 없이 읽는다.(묵상하며 읽으면 방해된다.)

2. 하루에 두 번 이상 나눠서 읽는다. (밥 먹기 전 2, 밥 먹은 후 5: 20쪽을 한 번에 읽으려면 힘이 듭니다.)

3. 목표를 정해서 읽는다.(한 번에 최소한 2, 최대 10)

4. 당일 목표보다 3쪽씩 더 읽는다.(이렇게 읽으면 마음에 안식이 있습니다.)

5. 휴일에는 밀린 부분을 보충한다.(한 주에 하루 정도는 읽지 못합니다.)

6. 시가서는 야금야금 공략한다.(시편과 잠언은 하루에 1장씩: 잠언을 하루에 10장씩 읽으면 지혜를 찾기 어렵습니다.)

7. 야구는 하이라이트만 본다.(방해꾼을 제거한다.)

8. 읽은 것은 반드시 성경읽기표에 표시한다.(읽은 곳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이 심정 알 겁니다.)

9. 성경읽기표를 여러 가지 색깔 펜으로 표시한다.(성경읽기표를 다양한 색깔로 채워 가는 것이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10. 부부끼리 확인한다. 아내보다 앞서 있을 때 물어보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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